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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고연전 야구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SK바이오팜 美법인 직판상황 점검
앱솔릭스 글라스 기판 공장 둘러봐
SK그룹 미래먹거리 방향성 재확인 최태원 SK 회장(가운데)이 지난3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커빙턴시에 위치한 앱솔릭스를 찾아 세계 최초 글라스 기판 양산 공장을 둘러보며 사업 현황을 점검하는 모습 [SK 제공] ![최태원 SK 회장(가운데)이 지난3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커빙턴시에 위치한 앱솔릭스를 찾아 세계 최초 글라스 기판 양산 공장을 둘러보며 사업 현황을 점검하는 모습 [SK 제공]](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4/07/08/20240708050385_0_20240708112628036.jpg?type=w647)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출장에서 현지 반도체 소재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세일즈에 나섰다.또,2015 고연전 야구뇌전증 신약 개발 현황을 살펴보며 신약 시장도 직접 챙겼다.그룹 리밸런싱 변곡점이 될 시기에 최 회장이 이번 출장을 통해 AI와 바이오,반도체 등‘ABC(AI·Bio·Chip)’분야로 미래 먹거리 육성의 방향성을 재확인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8일 SK그룹에 따르면,2015 고연전 야구최 회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SK 바이오팜의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 본사를 찾았다.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SK 바이오팜의 뇌전증 혁신 신약인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직판 상황 등을 점검했다.
SK 바이오팜의 세노바메이트는 최근 총 처방 환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하며 뇌전증 영역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최 회장은 구성원들을 격려하면서 “최근 미국의 생물보안법(Biosecure Act) 추진이 국가안보정책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대응 방안을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생물보안법은 미국 의회가 선정한 적대국의 우려 바이오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법이다.
최 회장은 이튿날 조지아주 커빙턴시에 위치한 앱솔릭스를 찾아 세계 최초 글라스 기판 양산 공장을 둘러보고 사업 현황에 대해 보고 받았다.앱솔릭스는 SKC가 고성능 컴퓨팅용 반도체 글라스 기판 사업을 위해 2021년 설립한 자회사다.
글라스 기판은 AI 반도체 산업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가운데 반도체 패키지의 데이터 속도와 전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게임 체인저’로 주목 받고 있다.세계 최초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글라스 기판은 하반기 중 고객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반도체의 급격한 성장에 힘입어 고순도 유리 기판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최 회장도 이번 출장 중 만난 빅테크 CEO 들에게 글라스 기판의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며 세일즈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달 22일부터 오픈AI,마이크로소프트(MS),2015 고연전 야구아마존,인텔 CEO들과 잇달아 회동키도 했다.이 자리에서는‘글로벌 AI 파트너십’구축 등을 통해 SK그룹의 AI 전략을 구체화하는데 공을 들였다.
최 회장은 지난달 28~29일 경영전략회의(옛 확대경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지금 미국에서는‘AI’말고는 할 얘기가 없다고 할 정도로 AI 관련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며‘AI 밸류체인 리더십’을 강화를 수차례 주문했다.
재계 안팎에서는 최 회장이 이번 출장으로 SK그룹의 미래 성장 방향성이 기존의‘배터리(B)·바이오(B)·반도체(C)’중심에서‘AI·바이오(B)·반도체(C)’로 옮겨갔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관련 현장은 출장지에서 빠졌음에도,2015 고연전 야구경영전략회의에서 배터리와 함께‘내실 경영’대상으로 지목된 바이오 분야에 힘을 실은 점이 눈에 띈다.
최 회장이 배터리를 포함한 그린·바이오 분야에 대해 “선택과 집중,2015 고연전 야구내실 경영을 통해‘질적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당부한 이후 그간 그룹 안팎에서는 바이오 사업 재편 또는 축소 가능성이 거론돼왔다.최 회장의 이번 방문은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바이오가 여전히 그룹의 주요 미래 성장 동력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다.
정윤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