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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국내 주요 유통 업체들의 매출이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매출은 16.5% 증가하면서 강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월드컵 노잼오프라인에서는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영업 부진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국내 주요 25개 유통업체 매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8.8% 증가한 16조 2천6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온라인 유통은 가전·문화(1.3%),식품(26.1%),월드컵 노잼생활·가정(13.0%),월드컵 노잼서비스·기타(55.9%) 등 모든 품목에서 호조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16.5% 증가했습니다.
산업부는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해외 이커머스 업계의 국내 시장 확대에 대응해 국내 업체들이 다양한 할인 행사를 벌였고,여행·배달 등 서비스 수요와 간편식 판매가 강세를 보여 온라인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주요 업체 온라인 매출 상승률은 작년 9월 이후 9개월 연속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 중입니다.
5월 오프라인 유통 매출은 0.9% 증가했습니다.
대형마트(-3.1%)와 백화점(-0.1%) 매출은 하락했지만,월드컵 노잼편의점(4.1%)과 기업형 슈퍼마켓 (SSM,4.8%)의 매출이 증가해 전체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오프라인 품목 중에서는 식품(4.0%)과 서비스·기타(3.7%)를 제외한 가전·문화(-19.1%),패션·잡화(-4.6%),아동·스포츠(-5.0%) 등 대부분 품목에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월 전체 주요 유통업체 매출에서 온라인 비중은 53.9%로 작년의 50.3%보다 3.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산업부는 매달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SSM(이마트에브리데이·롯데슈퍼·GS더프레시·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곳과 SSG·쿠팡·11번가 등 12개 온라인 유통사의 매출 동향을 집계해 발표합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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