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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제조업 1위 기업 르노코리아가 부산에서 하이브리드 신차 프로젝트 '오로라'의 첫 번째 결실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는 28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새로운 D SUV '그랑 콜레오스'와 함께 내년 한국 출시를 예고한 100% 순수 전기차 '세닉 E-Tech 일렉트릭' 'R5 레진 아트'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부산모빌리티쇼 르노코리아 부스·전국 전시장에서는 그랑 콜레오스 사전 예약도 진행 중이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125년 역사의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의 헤리티지와 이에 기반한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전시장 내부 부스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휴식 공간인 '카페 루이'와 르노 디 오리지널 굿즈를 전시 판매하는 공간을 마련했다.전시장 야외에는 르노 마스터 및 마스터 캠핑카를 전시하고 뉴 르노 아르카나와 뉴 르노 QM6 시승이 가능한 '르노 익스피리언스' 부스도 조성했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 기간 중 르노코리아 부스에서는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르노 디 오리지널 키링과 일렉트로 팝 스티커를 제공하는 브랜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르노코리아 부스 또는 온라인을 통해 그랑 콜레오스를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는 특별 제작한 디 오리지널 골프공 세트 또는 고급 장우산을 차량 출고때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승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과 르노 디 오리지널 굿즈를 증정한다.
올 가을 출시 예정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매일을 함께하는 차'라는 르노의 핵심 가치를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선사하는 모델이다.
르노 그룹의 정통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Alpine)에서 영감을 받은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도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였다.
그랑 콜레오스는 4780mm의 차체 길이에 2820mm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로 넉넉한 2열 공간과 동급에서 가장 긴 320mm의 무릎 공간을 확보했다.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의 18%를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부품으로 구성해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한다.
또 최대 31개의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ADAS)를 적용했다.자율주행 2단계 수준의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Active Driver Assist)'를 모든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하이브리드와 가솔린,뉴올리언스 새크라멘토2종의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한 새로운 버전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동급 최고 용량의 배터리(1.64kWh)에 하이브리드 전용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멀티모드 오토 변속기를 결합했다.시스템 최고출력은 245마력으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가솔린 모델은 2.0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최고출력 211마력 / 최대 토크 33.1kg.m)과 7단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가솔린 모델의 에스프리 알핀 트림의 경우 전륜구동 2WD 모델과 함께 4WD 모델도 제공한다.
그랑 콜레오스에 적용한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은 국산 모델 최초로 동승석까지 디스플레이를 확장했다.총 3개의 12.3인치 스크린이 부드럽게 이어진다.동승자는 블루투스 이어폰만 연결하면 독립적으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디즈니플러스,티빙 등 cinema(시네마) OTT 서비스,네이버 '웨일' 웹 브라우저를 통한 유튜브,SNS,뉴올리언스 새크라멘토FLO(플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또한 실시간 TMAP(티맵) 내비게이션과 25.6인치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도 탑재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프리미엄 보스(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제공한다.아울러 '3 존(ZONE) 독립 풀 오토 에어컨 시스템'과 애프터 블로 시스템,뉴올리언스 새크라멘토유해 가스 자동 차단 시스템을 제공한다.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의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한 OTT·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등 인포테인먼트와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5G 데이터를 고객에게 5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단,뉴올리언스 새크라멘토과도한 데이터 사용 시 사용이 제한될 수 있음) 차량 전자시스템을 원격으로 업데이트하는 FOTA(Firmware Over The Air)는 평생 무료로 제공된다.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Scenic E-Tech electric)은 전기차 플랫폼 'AmpR Medium'을 적용하고 2024년 초 유럽 시장에 출시한 100% 순수 패밀리용 전기차다.87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625km(WLPT 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며,최고 출력 160kW(220ps) 및 최대토크 30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의 휠 베이스는 2785mm로 전면·후면 오버행은 아주 짧으며 휠은 차체 모서리에 가깝게 배치하고 있다.
차량의 전면에는 로장주 엠블럼과 르노의 새로운 시그니처 헤드램프 패턴을 적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강렬하고 견고한 개성을 표현한다.전면의 특별한 마름모 패턴은 그릴 상단의 헤드라이트와 함께 화려한 하이테크 효과를 선사한다.후면의 두 개의 조명은 멀리 떨어진 화살표가 서로 마주 보는 형상으로 디자인되어 차체가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은 길이 4470mm,너비 1864mm,높이 1571mm의 독특한 비율로 운전자 및 탑승객에게 뛰어난 공간성과 편안함을 제공한다.세닉 E-Tech 일렉트릭에는 세닉만의 특별한 옵션으로 4단계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솔라베이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가 적용되어 차량에 탑승했을 때 탁 트인 개방감을 경험할 수 있다.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은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2024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국내에서는 지난 4월 진행된 르노 브랜드 전략 발표 행사를 통해 차량의 실물을 공개하고 2025년 국내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부산모빌리티쇼 르노코리아 부스에서는 '르노 5 E-Tech 일렉트릭(Renault 5 E-Tech Elecric)'을 예술 작품으로 표현한 'R5 레진 아트'도 만나볼 수 있다.R5 레진 아트는 르노 5 모델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한 르노 5 E-Tech 일렉트릭에 대한 오마주다.
르노 5 E-Tech 일렉트릭은 르노의 소형 전기차 개발 경쟁력을 보여주는 모델로,르노의 아이코닉 모델로 명성을 떨친 '르노 5'를 재해석한 도시형 B 세그먼트 전기차다.기존 르노 5는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약 550만 대 판매되며 시대를 풍미했던 르노의 명차다.
르노 5 E-Tech 일렉트릭은 이러한 르노 5의 헤리티지를 미래지향적으로 새롭게 해석했다.B 세그먼트 전용 전기차 플랫폼 'AmpR Small'을 처음으로 적용해 자동차로 혁신을 이끄는 르노의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냈다.전통을 이어가면서도 현대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도 특징이다.올해 2024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이래 프랑스 감성과 첨단 기술력의 조화로 새바람을 일으키고자 하는 르노 브랜드 전략 '일렉트로 팝(electro pop)'을 상징하는 모델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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