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l error: Could not resolve: clients1.google.com (Could not contact DNS servers)
칼리아리 대 라치오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21일 도정자문위원장 위촉 전망…친노·친문인사 영입 계속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이른바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의혹 제기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부를 곤경에 빠뜨린 전해철 전 의원이 '김동연호 경기도'에 합류한다.경기도의 정책자문기관인 도정자문위원장 역할이다.
19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는 오는 21일 도정자문위원회 회의를 연다.지난해 3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열리는 이날 회의에서 전 전 의원의 도정자문위원장 위촉이 예상된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13일 제375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신미숙 도의원의 '도정자문위원장 공석'에 관련 질의에 대해 답변하며 '전직 국회의원 중에서 한 분 모실 생각'이라고 밝힌 적 있는데,그 주인공이 바로 전 전 의원이다.
전 전 의원은 노무현 정부 시절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했던 친문(친문재인) 핵심 인물이다.문 전 대통령의 2012·2017년 대선을 도왔고,칼리아리 대 라치오문재인 정부 시절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냈다.
그는 지난 2018년엔 이재명 대표와 경기도지사 경선을 치르는 과정에 '혜경궁 김씨' 트위터 의혹을 제기했다.이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는 해당 의혹으로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고,칼리아리 대 라치오전 전 의원과 이 대표는 서로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됐다는 후문이다.
결국 전 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는 민주당 공천 때 '하위 20%' 평가를 받으며,경선에서 친명(친이재명) 핵심인 양문석 의원에게 패했다.
김 지사가 이러한 이력의 전 전 의원을 도정자문위원장으로 위촉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권 일각에서는 대권 도전을 염두에 둔 진영 갖추기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 지사가 이미 친노·친문 인사 여럿을 영입한 데다,최근에는 이 대표의 '전 국민 민생 지원금' 제안에 대해 '선별 지급'을 주장했고,민주당 당헌·당규 개정을 놓고는 '특정인 맞춤'이라며 사실상 이재명 대표를 겨냥했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당권을 장악한 이 대표의 대권 재도전이 분명한 상황에서,김 지사의 노선 차별화 아니겠냐"며 "(김 지사가) 지금은 비주류가 된 친문 세력 규합을 통해 후일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