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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7분 중구 산성동 한 교차로에서 황색 점멸신호에 승용차와 1t 화물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화물차를 운전하던 남성과 여성 동승자가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경찰은 CC(폐쇄회로)TV를 통해 이들을 추적하고 있다.신병을 확보하면 음주운전 여부 등을 측정할 계획이다.
제주에서도 유사한 일이 발생했다.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 제주시 5·16 도로에서 두 차례 교통사고를 낸 쏘나타 차량 운전자 A씨를 쫓고 있다.
그는 지난 10일 오후 6시 40분쯤 5·16 도로 초입에서 제주시에서 서귀포 방향으로 쏘나타 차량을 몰던 중 모닝과 SM6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았다.멈추지 않고 도주를 시도한 A씨는 성판악 탐방안내소 인근 5·16 도로에서 버스와 충돌해 추가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60대 남성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현장에서 반파된 쏘나타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A씨 행적은 현재 묘연한 상태다.
경찰은 A씨가 차량 명의자가 아닌 사실을 확인하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추적하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했다.이후 소속사 직원에게 허위 자수를 종용(범인도피교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호중은 지난달 18일 특가법위반(위험운전치상,밀레니엄 복권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밀레니엄 복권범인도피교사 혐의로만 구속기소 됐다.음주운전 혐의는 제외됐다.
현행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처벌하기 위해서는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이었음을 입증해야 한다.하지만 김호중은 사고 직후 도주했다가 17시간이 지난 뒤에 경찰에 출석했다.이 때문에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할 수 없었다.
해당 소식에 여론은 들끓었었다.누리꾼들은 "술 마시고 운전했더라도 현행범으로 잡히지 않는 이상 처벌받지 않는다",밀레니엄 복권"김호중 따라 하는 사람 많아지겠다",밀레니엄 복권"술 먹고 운전했는데 음주운전은 아니다?무슨 법이 이러냐"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