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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로 예정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첫 엔진 조립을 마치고 첫 연소시험을 시행했습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 4차 발사를 위한 1단 용 75t급 엔진 조립을 완료하고,스모하 sc어제(3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엔진 성능검증 수락 연소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락 연소시험은 발사체 장착 전 최종 성능을 검증하는 연소시험입니다.엔진이 시스템까지 정상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이번 시험은 1단 비행모델(FM)에 탑재될 75t 액체 엔진 4기 중 1호기에 대한 시험으로 누리호 4차 발사를 위한 첫 연소시험입니다.비행모델은 실제 발사에 쓰이는 모델입니다.
누리호는 4차와 5차,스모하 sc6차 등 반복 발사 사업을 통해 제작되고 있습니다.
4차 발사부터는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항우연이 공동 주관해 제작합니다.특히 이번 연소시험은 체계종합기업이 총괄 제작한 첫 엔진 성능을 검증하는 의미라고 우주청은 설명했습니다.
항우연은 체계종합기업으로부터 받은 엔진을 시험설비에 장착하고 기밀 검사,스모하 sc밸브 작동을 확인한 후 3일 두 차례 연소시험을 시행했습니다.
맨눈으로 확인된 문제는 없었으며 세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엔진 성능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우주청은 밝혔습니다.
향후 연소시험은 엔진 조립과 사전 시험 과정을 거쳐 1~2개월에 1기씩 순차 수행되며 내년 2월 마무리가 목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주항공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