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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인재 채용에 나선다.전동화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기술직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기술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국내 생산공장(울산·아산·전주) 내 완성차 제조·조립과 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 연구개발(R&D) 기술 등 2개 부문이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성별 제한은 없다.모집 부문별 세부 요건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0∼16일 서류를 접수해 다음달 중순 서류 합격자를 발표한다.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말 인·적성 검사,오파시티9월 1차 면접,10월 최종 면접,오파시티신체검사 등을 실시,11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완성차 제조·조립 부문의 최종 합격자는 올해 12월과 내년 1월 두 차례로 나눠 현장에 배치한다.남양연구소 R&D 기술 부문 합격자는 내년 1월 중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생산공장 완성차 제조·조립 부문 채용에 관심이 쏠린다.현대차 생산직은 평균 연봉이 1억원에 가까운데다 만 60세 정년이 보장돼 취업 준비생 사이에서 이른바‘킹산직’(킹+생산직)이라고 불리는 등 선호도가 높은 까닭이다.
현대차는 “전동화를 비롯한 미래 산업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모빌리티 기술직을 선발할 것”이라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아래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