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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지연운행 잇따라.일반열차 일부 노선 중지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사망자 한 명은 비 피해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 받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3명이 숨졌으며 1명은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1명은 실종됐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7분 충남 서천에서 A씨가 숨졌다.당국은 토사 유실로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5시 55분쯤에는 충남 논산의 오피스텔 지하 2층에서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B씨는 엘리베이터 침수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충북 옥천에서 공사 중인 보강토옹벽 붕괴로 매몰돼 1명이 숨지는 등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8시 4분쯤 대구 북구에서도 60대 1명이 이날 오전 8시 4분쯤 숨진 채 발견돼 당국이 원인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7시 43분쯤 충북 영동 농막에 홀로 거주하던 70대 남성 1명이 실종돼 소방 당국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철도 운행은 중지되거나 지연되는 등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솔로지옥 종우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여수발 최초 열차인 KTX 502열차(여수~용산)가 선로 점검열차의 선행 운전에 따라 270분 지연 운행됐다고 밝혔다.
KTX 열차 40개,일반열차 16개 등 다수의 열차가 20분에서 최대 100분 가량 지연되고 있다.
일반열차의 경우 경부선은 대전~동대구 구간,솔로지옥 종우호남선은 서대전~익산 구간의 운행을 이날 자정까지 중지한다.
장항선은 오후 6시까지 전 구간의 운행을 중지하며 경북선은 이날 하루동안 전 구간의 운행을 중지키로 했다.
운행이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자동으로 반환되며 승차권 환불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안내를 확인하면 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운행 재개 등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며 "열차 이용고객은 반드시 코레일톡 앱과 홈페이지,철도고객센터에서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집중호우로 도로와 하천 등 전국에서 391건의 피해가 발생했다.전북지역의 조사가 끝나면 피해지역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농경지는 1014.1헥타르(ha)가 피해를 입었다.농작물 969.2ha가 침수됐고 농경지 44.9ha가 유실되거나 물에 매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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