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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3차 회의
美수석대표 린다 스펙트 “합의 위해 노력”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3차 회의에서 미국 측 수석대표인 린다 스펙트 국무부 선임 보좌관이 “생산적인 논의를 했다”고 말했다.
스펙트 선임 보좌관은 SMA 협상 3차 회의 마지막 날인 1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미국과 한국 대표단은 상호 공유한 안보를 지원하며 수용 가능한 합의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뜻이 모인 안건과 신중한 고려를 요하는 안건을 특정하며 생산적인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협의는 양국 국민의 평화와 번영을 뒷받침하는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강인함과 우리의 약속을 반영한다”며 “우리는 곧 후속 협의가 이뤄지길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제12차 SMA 협상은 2026년부터 주한미군 주둔 비용 중 한국의 부담금을 정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오는 11월 미 대선의 공화당 주자로 나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동맹국의 방위비 분담 문제를 거론하고 있어 주한미군 주둔 비용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SMA 협상에서 한국은 이태우 외교부 방위비 분담 협상 대표와 국방부·기획재정부·방위사업청 관계자,파주시 탄현면 날씨미국은 스펙트 선임 보좌관과 국무부·국방부·주한미군 관계자를 각각 앞세웠다.이들은 지난 4월 23~25일 미국 하와이,파주시 탄현면 날씨지난달 21~23일 서울에서 각각 1·2차 회의에 마주했다.3차 회의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