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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부당 차별받으면 적극 개입"
네이버 노조는 지분 매각 반대 목소리
네이버 침묵… 최수연 대표도 불출석
라인야후 사태를 둘러싼 논란이 국회로 옮겨붙으며 복잡해지고 있다.네이버 노동조합도 "경영진이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한다면 네이버가 미래를 잃을 수 있다"며 여론전에 나섰다.하지만 사안의 중심에 선 네이버는 여전히 침묵을 택했다.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구글 출신인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네이버 구성원들은 라인야후 매각 이슈는 네이버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싸우고 있다고 말한다"며 일본 정부의 압박에 한국 정부가 소극적으로 대응한 게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를 따를지 말지의 문제가 아니라 중장기 사업 전략에 대한 것이라고 (과기정통부에) 말했다"면서 "향후 네이버가 기업 간 이해관계에서 부당한 차별을 받을 경우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