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타주 전문 수사관으로 불렸던 정창길 전 형사는 "턱이 길고 광대뼈가 조금 돌출됐다"고 말했다.
용의자가 면식범이 아닌 범행을 사주받은 청부업자 혹은 심부름센터 관계자일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됐다.
과거 경찰은 CCTV 영상을 토대로 범인이 집안으로 침입을 시도하면서 구하라가 생전 사용하던 비밀번호를 눌렀으나,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번호가 그사이 바뀐 탓에 현관문으로 들어가지 못했다고 판단했다.이에 면식범에 의한 범행일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제작진이 영상의 화질을 개선해 다시 확인한 결과,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범인은 디지털 도어록의 숫자판을 활성화하지도 못했다.당시 구하라 자택에 설치된 도어록에는 열감지 센서가 있어 손바닥으로 화면을 넓게 접촉해야 숫자판이 나타나도록 설정돼 있었으나,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범인은 숫자판을 활성화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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