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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등 이어 세계 최대 시장 공략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진단보조 서비스‘엑스칼리버(X Caliber)’가 호주와 인도네시아에 이어 북미 시장에 진출한다.
SK텔레콤은 15일 캐나다 반려동물 의료 장비업체‘뉴온앤니키’와 엑스칼리버 캐나다 지역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미국 엑스레이 장비 유통사‘마이벳이미징’과도 엑스칼리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엑스칼리버는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AI로 분석해 수의사의 질병 진단을 돕는 서비스다.캐나다에서는 뉴온앤니키의 반려동물용 영상 소프트웨어에 연동하는 방식으로 현지 동물병원 100여곳에 다음달 중 엑스칼리버가 제공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협약 체결과 함께 뉴저지 소재 동물병원에서 솔루션 검증이 시작됐으며,올 3분기 내 상용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시장조사기관 프리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1240억달러로 추산됐다.지역별로는 북미 시장(43.14%) 규모가 가장 컸으며,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유럽(26.43%)과 아시아(23.38%)가 뒤를 이었다.
SK텔레콤은 엑스칼리버의 해외 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 심장질환 예방 기능,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개의 무릎 관절 문제를 평가하는 기능,개와 고양이의 고관절 이형성증을 평가하는 기능 등을 추가해 성능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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