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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5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6·25전쟁 제74주년 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6·25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한편,전쟁의 아픔을 역사적 교훈으로 되새겨 평화의 소중함과 안보의식을 심어주고자 열렸다.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장살길 포항부시장,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주일석 해병대 제1사단장과 도내 참전유공자,보훈단체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땅,2014년 9월 11일 야구 경기일정이 바다,2014년 9월 11일 야구 경기일정이 하늘을 위해'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기념 공연,6·25 영상 상영,유공자 표창,6·25의 노래 및 군가 제창,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특히,6·25 전쟁사 조명을 위한 사진 전시회와 함게 주먹밥 만들기 체험,북한 음식(강냉이죽) 시식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은 지난날 맨몸으로 조국을 수호한 우리 참전용사들의 불굴의 용기와 희생이 있어 세계 10위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며 "경북도는 국가를 위한 젊은 날의 희생이 긍지와 자부심으로 남을 수 있도록 존중과 명예를 드높이는 '섬김의 보훈정책'으로 끝까지 예우하겠다.자유와 평화의 가치가 우리 미래세대에게 계승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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