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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 출석 전 입장 밝힐 듯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오는 24일 경찰에 출석한다.
1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최 목사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최 목사는 지난 2월 경기 양평지역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총선을 앞둔 당시 여주·양평 선거구 출마를 준비 중이던 최재관 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을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다.
최 목사는 해당 강연회에서 "최재관은 반드시 일을 시행하라"며 최 전 위원장을 옹호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종교인은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경기 여주지역의 한 강연회에서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에 대한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있다.
최 목사 측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다고 일부 언론사를 통해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출석 전,백종인의 야구는 구라다경기남부청사 일대에서 두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 목사를 상대로 불법 선거운동 경위와 이 의원에 대한 구체적인 명예훼손 발언 등 고강도 조사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의 명품가방을 건넨 사건과 관련해 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최 목사는 여러 시민단체로부터 고발 당했다.
이에 대한 사건은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최 목사는 해당 혐의로 오는 7월4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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