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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불평등공동행동 “실적 부풀리기” 김헌동 SH공사 사장이 반지하 주택을 살펴보고 있다.SH공사 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올해 반지하 가구를 2300여호 매입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반지하 주택 매입·주거 상향 등을 통해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2946호의 반지하 주택을 멸실했다고도 했다.
SH가 매입한 분량이 2718호이고,한국프로야구용어주거상향을 통해 이주를 지원한 가구가 228호다.
SH측은 매입한 반지하 주택의 유형은 대부분 지상,지하가 구분 등기되지 않는 다가구로 지하 세대는 587호,지상 세대는 2131호라고 했다.반지하가 있는 주택을 매입했으나 해당 주택에 지상 가구도 있다는 뜻이다.
2718호에 대한 매입 비용은 총 8110억 6400만원으로,호당 평균 2억 9800만원이 들었다.호당 국비로 1억 8200만원이 지원되고,한국프로야구용어나머지 1억 1600만원은 서울시와 SH공사가 반씩 나눠 부담한다.
주거상향 가구 228호는 SH가 소유한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던 이들을 지상으로 이주 지원한 사례다.매입한 반지하는 주로 창고로 쓰거나 주민 커뮤니티시설로 활용한다고 SH공사는 설명했다.
SH공사는 올해도 반지하 주택을 적극 매입할 계획이라고 했다.올해 반지하 주택 매입 목표는 2351호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날 서울 관악구 신림동 빌라촌에 방문해 반지하 주택 실태를 점검했다.김 사장은 “주거 상향과 재해예방시설 설치 등을 통해 반지하 거주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날 재난불평등공동행동은 SH공사가 반지하 매입 실적을 부풀리고 있다며 성명을 냈다.
이들은 “지하와 지상 총 호수인 2718호를 마치 반지하 매입 호수인것 처럼 포장했다.반지하는 587호일 뿐”이라며 “SH는 실적 부풀리기를 할 것이 아니라,공공임대주택 공급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