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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7월3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티나에서 열린 SCO 정상회담에서 우호 관계를 재확인했다.사진은 SCO 정상회담 부대행사자리에서 악수를 나누는 시 주석(좌)과 푸틴 대통령(우)./사진=로이터(제 3자 제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상하이협력기구(이하 SCO) 회담에서 우호관계를 재확인했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국영 통신사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이날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린 SCO 정상회의에서 만난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양국의 우호관계를 공고히하는 회동을 가졌다.
푸틴 대통령은 "포괄적 동반자 관계와 전략적 상호 작용을 하는 러-중 관계는 역사상 최고의 시기를 경험하고 있다"며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가) 평등·상호 이익·상호 주권 존중을 원칙으로 구축됐다"고 평가했다.또 푸틴은 SCO가 공정한 다극 세계 질서에 기여한다면서 2024~2025년 중국의 SCO 의장직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시 주석은 "이제 우리 사이에 도달한 합의가 완전히 이행되고 있으며 단순한 국제 상황과는 거리가 먼 상황에서 우리의 다양한 협력은 계획된 경로를 따라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영원히 우정을 유지하고 복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민족의 협력을 도모하고,2014 월드컵 날씨러-중 관계의 고유한 가치를 높이고,2014 월드컵 날씨새로운 협력 동력을 육성한다"고 덧붙였다.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등과도 만났다.
이번 SCO 정상회의는 '다자간 대화 강화 - 지속가능한 평화와 발전을 위한 노력'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7월 3~4일 이틀 동안 열린다.회원국들은 행사가 끝나는 날 최종선언문과 성명을 채택할 계획이다.
SCO는 지난 2001년 6월15일 정식출범했다.1996년 중국,러시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이 참여한 상하이 5개국 회담에서 거론된 것이 그 시작이다.현재 인도,이란,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중국,파키스탄,러시아,타지키스탄,우즈베키스탄 등 9개 국가가 포함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