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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지시대 이후 건설된 사도광산 갱도
세계문화유산 등재 심사를 담당하는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의 사도 광산 등재를 보류하며 외국인도 광산 전체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라고 권고했습니다.
유네스코가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이코모스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이코모스는 사도 광산이 "세계유산 목록으로 고려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다"면서도 여러 지적 사항을 붙여 '보류'(Refer)를 권고했습니다.
이코모스는 특히 추가 권고 사항에서 "광산 채굴의 모든 기간에 걸친 추천 자산의 전체 역사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해설·전시 전략과 시설을 현장에 개발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코모스는 세부 설명에서 "에도 시대와 이후의 광산 개발 시기가 공간적으로 겹치는 점을 고려할 때,kbo uittreksel광산 개발의 해설·전시는 에도 시대에만 국한될 수 없다"며 "다양한 시기의 광산 개발과 그 역사적 맥락에 대한 완전한 이해를 보장하기 위해 에도 시대 이후의 시기도 포함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코모스-국제산업유산위원회(TICCIH)의 공동 원칙에서 권고하는 바와 같이,kbo uittreksel유산의 전시와 해설이 가장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추천 자산에 배치해야 한다"며 특히 "이는 국제,kbo uittreksel국내,kbo uittreksel지역 방문객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사도 광산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면서 유산의 대상 기간을 에도시기인 16∼19세기 중반으로 한정해 조선인 강제노역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다고 비판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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