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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천도교는 창시자 최제우 대신사 탄신 200주년을 맞은 올해를 새로운 천도교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선포했다.
현암 윤석산 천도교 신임 교령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3·1운동이 끝나고 민족 종교를 와해시키기 위해서 일제가 분열을 회책했다"며 "당시 천도교는 300만 교인을 자랑했고 많은 비용을 내서 3·1운동을 일으킬 수가 있었으나 이후 쇠퇴로 일로도 들어서서 오늘과 같은 쇠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1924년 탄신 100년에 정점을 찍었고 이후 신구파 싸움으로 쇠약해져서 오늘에 이르렀다"며 "올해 탄신 200년을 천도교가 도약하는 원년으로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선후기 시천주의 교리를 중심으로 한 동학을 창시한 최제우 대신사는 1824년 몰락양반가 출신으로 태어나 세상인심의 각박함과 어지러움이 천명을 돌보지 않아서임을 깨닫고 천명을 밝히기 위한 구도와 수련을 했다.1860년 신비한 종교적 체험을 통해 이치를 깨닫고 동학을 창시했다.
천도교는 올해 수운 최제우 대신사 탄신 200주년을 맞아 공연,전시,국가대표 친선경기퍼포먼스,학술대회,출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10일에는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는 열리는 수운 최제우 대신사 탄신 200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뮤지컬 '만고풍상 겪은 손'이 무대에 오른다.이 공연은 최제우 선생의 탄생과 성장,고난과 득도,국가대표 친선경기포교와 순도에 이르는 일대기를 소리와 노래,춤과 연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오는 9월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천도교 중앙총부 소장 유물 100여 점을 전시하는 '동학 세상을 밝힌 '동경대전',국가대표 친선경기오는 11월에는 '수운 최제우 대신사 탄신 200주년 기념 동학 유적 사진전'도 마련된다.
동학 관련 책이 출간되고 학술대회도 열린다.오는 12월 '읽기 쉬운 동경대전·용담유사'와 '수운 최제우 대신사 자료집'' 출간될 예정이다.
윤 교령은 "경전은 수운 대신가가 직접 쓰신 동경대전과 용남유사라는 두 편의 경전이 있다"며 "그 경전을 오늘날 젊은이들 특히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읽어서 알 수 있는 경전으로 풀어 쓰는 작업을 해서 대신사의 가르침을 세상에 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학술대회는 오는 12월 '수운 최제우 대신사 탄신 200주년과 21세기 동학·천도교의 길'을 주제로 대담과 학술발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