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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은 최근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공동대출 준비와 상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8일 토스뱅크는 지난 5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토스뱅크 본사에서 광주은행과 함께 공동대출 상품 출시 및 운영을 앞두고 양사의 성장과 발전 도모하고 은행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목적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양사는 공동대출 상품 운용 시 소비자 보호 및 피해 방지를 최우선으로 하며,FC 우니온 베를린분쟁 발생 시 원만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양사는 상품 개발,출시 및 운영 관리는 물론 금융소비자 보호,마케팅 및 대외 커뮤니케이션,사후 업무 연계 및 관리 등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논의하며 협조할 예정이다.
공동대출은 개인 신용대출 상품으로,고객이 토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양사가 각각 심사를 진행한 후 대출한도와 금리를 공동으로 결정한다.대출은 토스뱅크 앱에서 한 번에 실행되며,전반적인 운영은 토스뱅크에서 앱을 이용하는 고객은 원리금 수납,각종 증명서 발급,FC 우니온 베를린고객상담 등 다양한 대출 관리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토스뱅크의 디지털 모객력과 모바일 사용자 경험,머신러닝 기술 기반의 자체 신용평가모형이 광주은행의 오랜 업력과 신용대출 취급 경험,FC 우니온 베를린리스크 관리 노하우와 결합돼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는 혁신 대출 상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게 토스뱅크 측의 설명이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오로지 고객 혜택을 위해 준비한 모델인 만큼,은행권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토대로 오랜 시간 함께 준비해 온 상품을 3분기 내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