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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의 한 헬스장에서‘아줌마 출입금지’안내문을 내걸어 논란을 빚은 데 이어 대구의 한 호텔 헬스장에서 70대 노인의 등록과 출입을 제한한 사실이 알려져‘노인 차별’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대구 수성구 등에 따르면 최근 범어동 소재의 한 4성급 호텔 헬스장 입구에 “센터 내에서 쓰러지거나 미끄러지는 안전사고로 인한 분쟁이 자주 발생한다”며 “만 76세 이상인 고객은 회원 등록과 일일 입장이 불가하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었다.
헬스장 측은 안내문을 통해 “기존에 센터를 이용 중인 만 76세 이상 회원은 안전사고에 대해 본인이 책임을 지겠다는 확인서와 가족 동의서를 제출하면 등록 종료 기간까지 이용이 가능하다”면서도 “재등록은 불가하며 관련 서류 미제출시 환불(탈퇴)된다”고 했다.
또 “안전사고에 대해 본인이 책임진다는 확인서와 가족 동의서,담당 종목 팀장 확인서를 제출하는 경우,밀워키 대 샌안토니오회사에서 심사 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만 76세 미만인 분들 중에서도 지병이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경우 유사한 조치를 적용하겠다”고 했다.
이 같은 운영방침은 내달 1일부터 시행되며,밀워키 대 샌안토니오헬스장 측은 최근 관련 사고가 잇따르자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침이 알려지자 온라인상에서는‘노인 차별’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네티즌들은 “우리 사람들끼리 갈라치기 그만하자” “특정 집단을 못 들어가게 하는 건 문제가 있다” 등 헬스장 측 조치를 비판했다.한 시민은 온라인상에 “노약자에 대한 차별이 대구 지역에도 등장했다”며 “여러모로 이 호텔 이용이 많았는데 호감이 싹 가시는 순간”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가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노인보호 차원 같다” “노인 출입 제한하는 헬스장 많다” “헬스장은 무거운 기구가 많아서 고령자에겐 위험하다” 등 헬스장 측 조치를 이해한다는 반응도 나왔다.
한편 헬스장에서 특정 집단의 출입을 금지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최근 인천의 한 헬스장에서는 “아줌마 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걸어 논란이 됐고,밀워키 대 샌안토니오영국 BBC도 이 논란을 조명했다.특히 BBC는‘아줌마 출입금지’를 시행한 헬스장은 단 한 곳 뿐이지만,최근 몇년간 한국에서는 영업장들이 어린이나 노인들의 출입을 금지해 논란이 돼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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