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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결선을 치른 지 일주일이 지났고 하원 개원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총리 인선 등 프랑스 정부 구성이 안갯속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르 몽드 등 현지 언론은 이번 총선으로 구성된 하원이 18일에 개원하지만 총선 승리로 총리 배출을 자신했던 좌파연합,월드컵 개최국 징크스신민중전선(NFP)이 내부 갈등에 휩싸이면서 총리 후보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NFP 내 최대 세력인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와 2위 세력인 사회당 간 신경전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범여권도 아직 틀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좌파 연합의 갈등을 이용해 의회 내 다수파를 만들기 위한 시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 장관은 사회당이 NFP와 결별한다면 범여권은 공화주의적이고 합리적이며 세속적인 사회당과 함께 일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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