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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내외국인 5만261명 입도…올 들어 가장 많아
제주도관광협회 "18일까지 닷새간 22만여명" 전망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여름 휴가철과 맞물린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제주에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전날 제주를 찾은 관광객 수는 내국인 3만 8348명,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경기외국인 1만 1913명 등 총 5만261명으로 집계됐다.올 들어 가장 많은 일일 관광객 수다.
앞서 협회는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인 14~18일 닷새간 총 22만 2000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일별로는 △14일 4만 9000명 △15일 4만 4000명 △16일 4만 3000명 △17일 4만 6000명 △18일 4만 명이다.
그러나 연휴 첫날부터 협회 예상치보다 1000명가량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은 것이다.
이는 중국·일본 등 국제선 항공·선박편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전날 제주엔 메디테라니아,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경기MSC 벨리시마 등 크루즈 2편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6600명이 들어왔다.
협회 관계자는 "항공편 기준으로 국내선 공급석은 전년 대비 5.0% 감소한 반면,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경기국제선 공급석은 76.2%나 증가했다"며 "크루즈 운항도 늘어 이번 연휴 기간 제주엔 크루즈 5편(14일 2편·16일 1편·17일 2편)을 통해 총 1만 3700여 명이 입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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