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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하루동안 발생한 주요 이슈들을 퇴근길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전체 기사는‘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퀀텀코리아]① 대통령·장관 외면했지만…양자,시장 진출 궤도 올랐다
[강소현기자] 최신 양자과학기술 트렌드를 조망하는 '퀀텀 코리아 2024'가 지난 25일 개막했습니다.지난해까지 국가 시범사업을 통해 레퍼런스를 확보한 기업들은 올해부터 상용화를 위한 준비에 본격 나선 것입니다.
이번 행사에선 양자 생태계의 축이‘기업’으로 이동한 모습이었습니다.연구개발 단계를 마치고 시장에 나올 채비에 나선 것입니다.지금까진 생태계의 중심엔 연구기관이 있었습니다.올해 이러한 상황이 크게 달라진 것은 아니지만 관객의 시선은 양분됐습니다.그 중심엔 양자컴퓨터 기업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회 퀀텀코리아가 개막했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였습니다.경기도라는 지리적 위치도 있었지만,직전해와 달리 대통령과 장관이 불참한 부분도 한몫했습니다.연구개발(R&D) 비용 삭감 직후라 현장에선 불안감도 감지됐습니다.양자 분야의 경우 30% 가량 삭감된 것으로 전해졌다.실제 타격은 컸습니다.당장 레퍼런스를 만들기 위한 시범사업 참여 기회 자체가 줄었다는 후문입니다.지난해 정부 시범사업을 통해 장비를 만들어둔 업체들은 졸지에 '낙동강 오리알'이 됐습니다.
(왼쪽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 AI CEO가 사진 촬영하는 모습.[ⓒ최태원 회장 인스타그램 갈무리] 美서 'IT인싸' 만난 최태원 "AI 흐름,뛰어들지 않으면 도태"
[옥송이 기자] 미국 출장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사티아 나델라 MS CEO 등을 만나 AI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27일 최 회장은 자신의 SNS에 빅테크 CEO들과 만난 사진을 올리며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에 와서 IT인싸들과 매일 미팅하고 있다"면서 면서 "AI라는 거대한 흐름의 심장 박동이 뛰는 이곳에 전례 없는 기회들이 눈에 보인다"고 게재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들고온 얘기들을 엄청 반겨주고 환대해줘 시차의 피곤함도 느끼지 않고 힘이 난다"며 "AI 흐름은 모두에게 역사적인 시기임에 틀림없다.지금 뛰어들거나,영원히 도태되거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 22일 유영상 SK텔레콤 CEO,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을 비롯한 AI 및 반도체 분야 경영진과 함께 미국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출장 기간 레드먼드 MS 본사를 찾은 최 회장은 사티아 나델라 CEO와 함께 SK그룹과 MS가 추진 중인 반도체,데이터센터,언어모델 등 AI와 관련한 협력을 강화하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나델라 CEO에게 AI 생태계를 비롯한 SK의 AI,반도체 경쟁력을 소개했으며,양측 경영진은 미래 AI 산업의 여러 영역에서 협업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정기 미팅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한편,SK그룹은 28~29일 경영전략회의를 연다.이번 회의에서는 그룹 리밸런싱 등이 주요 안건이 될 전망입니다.
금양이 개발한 4695 원통형 배터리 시제품. '원통형 4695 기술력 의혹 푼다'.금양,
맨유 크팰부산 모터쇼서 첫 구동 시연
[배태용 기자] 금양(회장 류광지)은 오는 28일 '2024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4695 원통형 배터리를 장착한 4륜구동 완성차 모형을 전격 공개하고 함께 구동을 시연한다고 27일 발표했습니다.
금양은 지난 3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에서 국내 최초로 4695 원통형 배터리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시연을 통해 공개되는 금양의 원통형 배터리 축약 기술은 높은 에너지 밀도로 보다 빨리 충전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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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크팰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원통형 배터리를 만든다는 개발 목표를 달성했다는 설명입니다.
금양에 따르면 4695 원통형 배터리는 SMLAB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 양산중인 울트라 하이니켈 97%의 단결정 NCMA 양극재를 100% 단독 사용해 원통형 전지 세계 최고의 에너지 밀도인 290Wh/Kg를 확보했습니다.이에 따른 테슬라의 4680 대비 주행거리는 약 44% 확장됐고,전기차 팩 제작시 셀 수량은 약 31% 감소했습니다.
빠른 충전도 강점으로 갖고 있습니다.SMLAB의 고용량 클러스터 단결정 양극재와 금양의 배터리 공정 기술을 융합해 내부 저항 등 관련 특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성능을 최적화했다는 설명입니다.또한 단결정 NCMA 양극재는 전지 내부에서 입자 안정화로 발열 온도 228℃,발화 온도 240℃로 다결정 대비 약 25℃가 높아 매우 우수한 열적 안전성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금양의 발표와 달리,
맨유 크팰업계 안팎에선 기술력에 대한 의구심 어린 목소리가 컸습니다.아직 양산 단계에 진입하지 않아 실제 성능과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데,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확보가 불확실하다는 점 등이 지적됐습니다.이번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금양이 이러한 의혹들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 및 공동설립자(왼쪽)가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월터E.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공공부문 대상의‘AWS 워싱턴DC 서밋’에서 데이브 레비 AWS 글로벌공공부문(WWPS) 부사장과의 세션에 참석한 모습.[Ⓒ 디지털데일리] [AWS 공공서밋 2024] AWS‘공공부문 생성형AI 활성화’에 2년간 700억원 투자
[권하영기자]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한화로 약 700억원 규모에 이르는 5000만달러를 총 2년간 투자하는 '공공부문 생성형 AI 임팩트 이니셔티브'를 발표했습니다.AWS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는데요.기조연설자로 연단에 선 데이브 레비 AWS 글로벌공공부문(WWPS) 부사장은 "우리의 생성형 AI 혁명의 일선에서 이를 활용할 도구와 파트너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제 공공부문 기관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관련 크레딧과 교육 및 기술 전문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AWS는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정부,비영리단체,교육 및 의료기관,항공 우주 등 공공부문 기관들이 '아마존 베드록','아마존 Q','아마존 세이지메이커','AWS 트레이니움','AWS 인퍼런시아' 등 자사 생성형 AI 서비스와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공공분야 생성형 AI 도입을 가속화할 움직임이 본격화될지 지켜볼 부분입니다.
'개인정보 7.5만건 유출' 우리카드 조사 계속…개인정보위도 착수
[김보민기자] 우리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조사가 확대되는 분위기입니다.금융감독원에 이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도 조사에 착수했는데요.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해 주요 위반 사항이 없는지 상세 내용을 확인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지난 4월 대고객 사과문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밝혔죠.올 1월부터 4월까지 인천영업센터에서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신용)정보가 카드 모집인에게 유출된 것이 문제였습니다.유출 규모는 7만5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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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 AI CEO가 사진 촬영하는 모습.[ⓒ최태원 회장 인스타그램 갈무리]](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4/06/27/0002176316_001_20240627172810976.jpg?type=w6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