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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지난달 13일(현지 시간) 피격 직후 한때 “대선 승기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는 지지율 정체에 빠졌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승패를 좌우할 경합주 7개 중 6개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서거나 지지율이 같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현지시간) 공개됐다.선거분석기관‘쿡 폴리티컬 리포트’는 지난달 26일부터 8월 2일까지 7개 경합주유권자 28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양자 대결 지지율이 해리스 부통령 48%,트럼프 전 대통령 47%로 나타났다고 이날 밝혔다.
조지아에서 두 후보는 동률이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네바다에서 유일하게 우위를 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였던 지난 5월 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7개 경합주에서 앞서거나 동률이었는데 상황이 반전된 것이다.
특히 노스캐롤라이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월 조사에서 7%포인트 차이로 우위에 있었지만,2014 브라질 월드컵 독일 스쿼드이제는 해리스 부통령이 1%포인트 앞서면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이런 결과는 다자 대결을 가정한 조사에서도 마찬가지였다.다자 대결의 경우 애리조나,펜실베이니아,2014 브라질 월드컵 독일 스쿼드위스콘신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더 큰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7개 경합주 전체 지지율은 해리스 46%,2014 브라질 월드컵 독일 스쿼드트럼프 44%로 집계됐다.무소속으로 출마한 로버트 F.케네디 주니어를 뽑겠다고 답한 유권자가 지난 5월 조사보다 줄었으며,케네디 주니어는 해리스 부통령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층을 더 잠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12일(현지시각) 민주당 슈퍼팩‘원트팩다운’의뢰로 소셜스피어가 지난 2~5일 7개 경합주에서 18~29세 유권자 13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는 51% 지지를 받아 트럼프(42%)보다 9%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리스 부통령은 11일 기준 NYT 조사에서 48%의 지지율로 트럼프 후보(47%)를 눌렀다.8일 RCP 조사에서도 47.6%를 얻어 트럼프 후보(47.1%)를 앞섰다.지지율 격차가 크지는 않지만 유세를 시작한 지 채 3주도 안 되는 기간에‘열세’를‘근소 우위’로 뒤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