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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 사옥 (메리츠금융 제공)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메리츠금융지주(138040)가 역대급 실적에 밸류업 기대감까지 더해져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6분 기준 메리츠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4600원(5.48%) 오른 8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장중에는 9만2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지난 5일 급락한 이후 8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메리츠금융지주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1조3275억원이다.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으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상반기 매출액은 23조7866억 원,2023 야구 드래프트 결과영업이익은 1조7764억원을 기록했다.자산 총계는 104조8543억원,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7.4%로 집계됐다.
여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 할당률을 50% 이상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밸류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이다.
김민종 신한투자증권(008670) 연구원은 "밸류업 관련 투자 기회를 고민한다면 최적의 선택지"라며 "상반기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일 종가 기준 총주주환원수익률 7.3%로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2026 회계년도까지 자사주 매입·소각에 따른 적정 주가는 2025년 1분기말 약 9만원,2023 야구 드래프트 결과2026년 1분기말 약 9만7000원으로 추정한다"며 "매일 자사주를 균등 매입해 실질적으로 주가를 올려가며 자사주를 사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