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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권 농협 최초로 선출돼
도·농상생사업 통해 경북 농산물 판로 확대
도시농협 공동사업 투자 유치 가교역할
“경북지역 126개 농협 대표라는 생각으로 북부권 농협 발전과 위상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
권기봉(64) 남안동농협 조합장이 경북 북부권 농협으로는 처음으로 농협중앙회 조합장 이사로 취임했다.그는 경북 농협 위상을 제고하고 농협이 농민들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다하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권 이사는 “일선 농협조합장으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발판으로 영세농협에 대한 경영컨설팅과 농협중앙회의 재정지원 등에 그 역할을 다하겠다"며 "농협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하고 농업인과 함께 할 수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농협은 신성장동력으로 한우프라자(식당·농축산물판매장) 사업을 진행하면서 안정적 성장과 지역 일자리 창출,피에타지역으로 방문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하고 있다"며 "카페 등 농업인 쉼터도 함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촌지역 고령화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 방문 돌봄서비스기관인 청아람재가복지센터에 더해 심신이 허약한 어르신에게 간호 치매관리 식사 재활 등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간보호센터인 청아람요양원(가칭) 건립 추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권 이사는 “2009년부터 안동시 남후면 농촌지역 암산마을 일원에서 겨울페스티벌을 열어 수십 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나름 성과를 내고 있다"며 "농촌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산,피에타농업활동 등을 활용해 지역경제활성화와 농촌의 가치를 제고하는 데 눈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농협에서도 간편조리식 개발 등에 나설 필요성을 제기했다.
권 이사는 ”2019년 조합장에 취임해 지금까지 경제ㆍ신용ㆍ교육지원 등 사업 전반에 걸쳐 뛰어난 실적을 거뒀다"며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2021년도 우수상,피에타2022년도 최우수상 수상,피에타지난해 농협 이념 확산과 조합원 실익 증진을 위한 사업 활성화 등 농업ㆍ농촌ㆍ농협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조합장에게 수여하는‘함께하는 조합장상’과 지도사업 선도농협 상 등을 들었다.
권기봉 이사는 “경북농협을 대표하는 만큼 농업을 통해 경북농협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도시농협 공동사업 투자 유치에 가교역할을 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구현하는데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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