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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7거래일 연속 올랐다.양호한 미국의 경제지표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389.0원에 마감했다.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7원 상승한 1390.0원으로 출발했다.장중 등락하다가 소폭 내리며 1380원대 후반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6월 S&P 글로벌 미 제조업 PMI는 51.7(예상치 51.0,토트넘 대 노팅엄 포레스트전월치 51.3)로 예상치를 상회했다.6월 미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도 55.1(예상치 54.0,토트넘 대 노팅엄 포레스트전월치 54.8)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경제 지표 호조에 국채금리는 소폭 올랐다.반면 5월 미국 선행지수는 -0.5%(예상치 -0.4%,토트넘 대 노팅엄 포레스트전월치 -0.6%)로 다소 부진하게 집계됐다.
SK증권 강재현 연구원은 "미국 지표는 제조업(51.7),토트넘 대 노팅엄 포레스트서비스업(55.1) PMI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고 전월대비 개선된 모습을 나타냈다"며 "최근 S&P 지표와 공급관리자협회(ISM) 지표가 갈리는 모습을 보였기에 당장 이번 지표에 미국 국채금리 역시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미국 경기에 대해서 시장은 ISM 지표를 보고 경기가 정말 둔화되는 양상인지 확인하려고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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