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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일반대 검정고시 합격생이 2013학년도 공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학교 내신 불이익을 검정고시로 만회하려는 학생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일반대 검정고시 합격생은 9256명으로 나타났다.2023학년도 7690명에서 전년 대비 1566명(20.4%)이 증가했다.공시 이래 검정고시 합격자 수가 가장 적었던 2019년(4521명)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의 검정고시 합격생도 증가 추세다.2018학년 80명이었던 이들 대학 검정고시 합격생은 2024학년도 189명으로 급격히 늘었다.2019학년도 82명,2020학년도 108명,2021학년도 138명,2022학년도 142명,2023학년도 155명이었다.
2024학년도 고려대 검정고시 합격자는 69명(2023학년도 61명),서울대 37명(28명),도박 망한 사람연세대 83명(66명) 등으로 나타났다.
범위를 주요 10개 대학으로 넓히더라도 최고치다.2018학년부터 주요 10개 대학에서도 검정고시 합격자는 지속적으로 늘어 2018학년도 293명에서 2024학년도 721명으로 2.5배 증가했다.
경희대 97명(2023학년도 93명),성균관대 74명(34명),서강대 43명(28명),중앙대 98명(85명),한양대 55명(54명) 등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검정고시 합격자가 가장 많은 대학은 경상국립대로 합격자 수는 총 215명이다.전북대 192명,동의대 182명,계명대 155명,한동대 151명,도박 망한 사람충남대 150명,한림대,대구대 각 149명 순이다.
상위권 대학 합격 경로는 주로 정시와 수시 논술 전형,지방권 대학은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검정고시 합격생이 늘어나는 것은 수능으로 내신 불이익을 만회하거나 검정고시 점수를 통한 비교내신으로 내신 불이익을 만회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다만,도박 망한 사람검정고시 합격생이 늘어난 것에 대해 대학 입시 제도 측면으로만 바라보는 것은 경계했다.임 대표는 “일반대 검정고시 합격생이 증가한 것은 고교 학교생활 부적응에 따른 사례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입시 제도적 측면으로만 바라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