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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카스' 임상 등 현지 사업 비용 확보
[서울경제]
뷰노(338220)가 지분 100%를 보유한 뷰노 미국 법인(VUNO MED Inc.)의 30억 원 규모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뷰노메드 딥브레인’의 성공적인 미국 출시와 미국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인 주요 제품들의 임상 및 인허가 획득에 필요한 비용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뷰노는 올 7월 인공지능(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의 미국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이후 현지 시장 내 빠른 확산을 위해 뷰노 미국 법인은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영업망을 구축하는 데 주력한다.이를 위해 최근 뷰노 미국 법인은 현지 시장 경험이 풍부한 의료 AI 마케팅 및 보험 수가 관련 전문가를 연이어 영입하기도 했다.
뷰노 미국 법인은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획득이 기대되는 AI 기반 심정지 발생 위험 감시 의료기기‘뷰노메드 딥카스’임상 연구에 대한 투자도 강화한다.해당 제품은 지난해 6월 국내 의료 AI 업계 최초로 미국 FDA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뷰노 미국 법인은 현재 미국 의료기관과 뷰노메드 딥카스 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또한 해당 제품의 우수한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연구 논문을 중환자의학 분야 주요 학술지에 꾸준히 게재해왔다.
이외에도 뷰노 미국 법인은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판독 보조 솔루션‘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의 연내 FDA 인허가 획득 등 주요 제품의 미국 시장 진입을 순차 추진한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변수가 많고 초기 진입이 어려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중장기 사업 전략을 토대로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결정으로 미국 법인의 기능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통해 궁극적으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