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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은 오늘(2일) 오후 시청 공무원 31살 윤 모 씨 빈소가 차려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을 찾았습니다.
오 시장은 “앞날이 창창한 젊은 직원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떠나게 돼서 정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고 원인이 어떻게 밝혀질지 아직은 모르겠다”면서도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해서 고령자,초고령자 운전면허 갱신에 있어 어떤 보완 장치가 필요한지 사회적인 논의가 시작됐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외국처럼 페달 오작동 혹은 오조작을 방지하는 안전장치를 기계적으로 의무화하는 것도 논의하고 공론화해 동종의 사고가 재발하지 않게 하는 게 정말 중요하겠다”면서 “유사한 사고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어떤 논의가 필요한지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오 시장은 시청 청사운영팀장 52살 김 모 씨의 빈소가 마련된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으로 이동해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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