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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자 교사들이 “상황 대처를 미온적으로 했다”며 교장과 교감 교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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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도와줄 교장·교감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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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정 조퇴” 교사 말에 격분
A군은 학교 측과 학부모 간 협의에 따라 평소 특정 수업(7교시)에서 매주 조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하지만 A군은 이날 7교시가 아닌 6교시에 조퇴를 요구했고,B교사는 “7교시에 조퇴해야 한다.지금 조퇴하면 인정 안 된다”는 말에 격분해 난동을 부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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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미온적 대처에 더욱 분노
교사들은 당시 교장과 교감의 미온적 태도에 분노했다고 한다.교사들은 “당시 교장에게 즉시 신고했지만,교장은‘경찰에 신고하라’고만 하고 즉시 나타나지 않았다”며 “1층 교장실과 2층까지 1분도 걸리지 않는데,배그 총 월드컵교장은 상황이 마무리된 뒤에서야 어슬렁어슬렁 나타났다”고 말했다.
교사들은 또 “사건 당사자인 B교사는 관리자(교장·교감)로부터 어떠한 보호조치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학교 측은 뒤늦게 B교사에게 특별휴가 5일을 부여했고,배그 총 월드컵A군은 가정에서 학습하도록 하는 등 분리 조치했다.
교사들은 학교 교감에 대해서는 “교육에는 관심이 없으며,행정적인 태도로 서류 갖추기만 일관한다”고 지적했다.교사들은 “교감은 교사의 어려움에 공감하지도 않고,교육력을 높일 수 있는 지원과 지지가 전혀 없다”며 “교사들은 교감을 AI라고 부르기까지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관할 교육지원청을 통해 교사 서명 청원 사안의 실태를 파악한 후 조처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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