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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돌아간 자이언트판다 푸바오의 야외 방사장에 한 관람객이 카메라 부품으로 보이는 물체를 떨어뜨려 관람이 잠시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16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55분쯤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의 푸바오 방사장에 정체불명의 물체가 떨어졌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푸바오는 해당 물체를 가져가 이리저리 굴리거나 입에 넣고 씹기도 했다.기지 측은 관람을 중단하고 푸바오를 내부 방사장으로 데려가 관찰했다.또한 방사장 울타리 주변으로 관람객들이 너무 가까이 접근할 수 없도록 막았다.
푸바오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전적이 도박다시 야외 방사장으로 나와 모습을 드러냈다.관람도 재개된 상태다.
일각에서는 관람객이 푸바오를 촬영하다 실수로 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DSLR) 렌즈 후드를 떨어뜨린 것 같다는 추측이 나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방사장 주위에 보호 장치를 마련하라”,전적이 도박“관람객들의 부주의를 철저히 감시하라”며 푸바오의 안전 대책을 강화하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푸바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상징으로 보내온 암컷 아이바오와 수컷 러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태어났다.우리나라에서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최초의 자이언트 판다다.귀여운 생김새와 사육사들과의 교감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으나‘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지난 4월 3일 한국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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