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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LNG 저장탱크에 93만㎘ 저장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광양 제1엘엔지(LNG·액화천연가스)터미널을 종합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준공된 광양1터미널은 6개의 저장탱크를 기반으로 총 93만㎘의 엘엔지 저장 용량과 더불어 18만㎘급 선박 1척이 접안할 수 있는 18㎥의 항만 설비를 갖췄다.
광양1터미널은 발전용과 공정용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포스코,일본 월드컵 성적에쓰오일,에스케이이엔에스 등 이용사들이 직도입한 천연가스를 하역,저장,기화,송출하는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02년 착공해 탱크 1호기가 2005년 가동을 시작한 뒤 약 20년 동안 총 1조450억원을 투자해 준공했다.탐사,생산,저장,발전에 이르는 엘엔지 전 밸류체인을 완성했다”고 강조했다.특히 5,6호기 저장탱크에는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극저온용 고망간강이 국내 최초로 적용됐다.극저온용 고망간강은 엘엔지를 액체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온도인 영하 162도 이하의 극한 환경에서 충격 인성과 강도가 우수하다는 특징이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접부지에 총 9300억원을 투자해 20만㎘급 엘엔지 탱크 2기를 증설하는 광양 제2엘엔지터미널도 지난해 착공해 공사 중이다.광양 제2엘엔지터미널이 완공되는 2026년을 기점으로 총 133만㎘의 엘엔지 저장 용량을 확보하게 된다.이는 전 국민이 40일 동안 사용 가능한 난방용 가스 저장 용량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양터미널을 주축으로 엘엔지 밸류체인의 중류에 해당하는 미드스트림(액화,운송,일본 월드컵 성적저장,일본 월드컵 성적트레이딩) 영역을 더욱 강화하려 한다.선박 시운전,벙커링 사업 등 연계사업을 전개해 향후 블루수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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