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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출생아 수가 1년 전과 비교해 500여 명 늘면서 19개월 만에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1만 9천49명으로 작년 같은 달 대비 521명,터크만2.8% 늘었습니다.
출생아 수가 전년 같은 달 대비 증가한 건 2022년 9월 이후 1년 7개월 만입니다.
통계청은 혼인 증가세가 이어졌던 작년 상반기 혼인 부부의 출산이 통계에 반영된 데다,터크만지난해 4월 출생아 수가 역대 최소치를 찍어 기저효과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통계청 임영일 인구동향과장은 "2022년 8월부터 혼인 증가세가 이어졌고 그로부터 2년 뒤인 오는 8월에서 10월 사이 출산이 늘어날 개연성이 높다"며 "하반기에 증가할 여지는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사망자 수가 1년 전 대비 4% 증가한 2만 8천659명으로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전체 인구는 54개월째 자연감소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혼인 건수는 1만 8천39건으로 1년 전보다 24.6% 늘어,터크만증가율로는 201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