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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명품 브랜드 중 5개 일본해로 표기
샤넬과 프라다,롤렉스 같은 주요 고가품 브랜드가 공식 홈페이지 매장 안내 지도에 여전히 동해(East sea)를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조선비즈가 샤넬·루이비통·디올·에르메스·프라다·티파니 등 국내 인기 고가품·패션 브랜드 12곳의 한국어 홈페이지를 조사한 결과,절반에 가까운 다섯 브랜드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다.
샤넬·에르메스·프라다·셀린느·롤렉스는 공식 홈페이지 매장 위치 안내 페이지에 동해를 일본해로 썼다.지도에서 일본 영토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크게 확대해야 일본해 밑에 괄호로 동해를 병기한 대체 표기가 나타난다.
특히 샤넬과 롤렉스,셀린느,알이티파크 대 알힐랄펜디 등 상당수는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라고 표기했다.리앙쿠르 암초는 독도를 발견한 프랑스 포경선 이름 리앙쿠르를 따 지은 이름이다.우리나라 독도 영유권을 부정하는 의미에서 일본 정부가 이 단어를 주로 사용한다.
주요 고가품 브랜드가 벌이는 동해와 독도 명칭 오기 문제는 쉽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에 따르면 주요 고가품 브랜드들은 10여 년 전부터 동해를 일본해라고 기재했다가 적발됐다.이후 일본해를 동해로,리앙쿠르 암초를 독도로 바꿔 달라는 우리나라 소비자 요청이 이어지자 일부 브랜드가 국내 홈페이지에 일본해 병기를 포기했다.
루이비통코리아,티파니코리아,스와치코리아가 대표적인 예다.이들 브랜드 홈페이지는 현재 일본해를 동해로,리앙쿠르 암초는 독도라고 바꿔 적었다.
하지만 나머지 브랜드는 여전히 일본해를 우선 표기하고,독도는 리앙쿠르 암초로 쓰고 있다.
주요 고가품 브랜드들은 해외에 본사를 두고,알이티파크 대 알힐랄홈페이지에 구글 지도 서비스를 연동해 매장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다만 같은 구글 지도 서비스를 사용해도,지도에 들어가는 세부 내용을 제공하는 플랫폼 업체가 다르면 특정 지역 표기법 역시 바뀐다.
반크 관계자는 “같은 구글 지도처럼 보여도 매장 위치처럼 지도 안에 들어가는 세부 내용은 지도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전문 업체가 따로 다룬다”며 “해외 본사가 어느 플랫폼 업체를 사용하는지 여부에 따라 세세한 지도 내부 정보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보통 이런 문제는 지도 관련 데이터 제공 업체가 접속 국가별로 이름을 손보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2019년 문재인 정부 당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들과 한국디자인진흥원,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들은 구글 지도 서비스를 외국 버전 그대로 쓰다가 비슷한 일본해 우선 표기 논란을 겪었다.이후 논란이 이어지고 대통령이 직접 엄중 경고 조치까지 내리자 곧바로 수정했다.
반면 샤넬·에르메스·프라다·셀린느·롤렉스 같은 주요 고가품 브랜드들은 일본해를 동해로,리앙쿠르 암초를 독도로 바꿔 적지 않고도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에서 역대급 매출을 기록했다.모두 팬데믹 이후 제품을 사려고 기다리는 노숙 텐트족을 양산하며 이른바 오픈런(매장이 열리는 순간 입장) 트렌드를 이끈 브랜드다.
지난해 샤넬은 우리나라에서 1조7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2022년(1조5913억 원)보다 매출이 7% 늘었다.샤넬코리아는 매출 가운데 6분의 1에 해당하는 2975억원을 프랑스 본사에 배당했다.에르메스코리아 역시 프랑스 본사에 전년(750억 원)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1450억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같은 기간 샤넬코리아가 국내 사회 공헌에 쓴 총액은 13억원,에르메스코리아가 기부한 금액은 5억5000만원에 그쳤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브랜드가 동해와 독도 기재를 잘못한 것으로 드러나면 일본이 추구하는 독도 영유권 주장에 빌미를 제공할 뿐”이라며 “국내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린 고가품 브랜드들이 공식 한국어 지도에 일본해와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하는 행위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작은 배려조차 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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