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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1일 “1400만명이 사는 지역에 과학고 1곳 있는 것이 공정한 것이냐”며 “최소 3~4개는 더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경기 의정부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해당 지역 학생을 우선 선발하는 과학고의 경쟁률은 전국 평균이 3.9대 1이지만 경기도는 10대 1에 육박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경기도가 과학고 설립과 관련해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현재 도내 11개 시·군이 과학고 신설·전환을 희망하고 있다.경기도교육청은 다음달 기준을 정해 신청받은 뒤 교육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과학고가 보편 교육에 반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같은 거 같게 다른 거 다르게가 아니라 다 똑같이 교육하는 철학에 주장에 입각한 것”이라며 “보편 교육은 학생들 개개인 능력에 맞게 최대한 원하는 교육 받도록 하는 환경 제공,2002 월드컵 센터백기회 제공이 보편적 교육”이라고 했다.
과학고가 의대 진학 수단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실제 제도적으로 의대 진학 막았다.거의 의대 진학은 거의 없이 제도적으로 막았다”면서도 “다만 과학고 학생 의대 진학을 과연 나쁘다고 바라보는가 문제를 제기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의학은 최고의 과학”이라며 “국가 제도적으로 우수한 학생이 가서 뇌과학,2002 월드컵 센터백뇌질환 개발하고 원인 알고 치료제 만들고 신약 개발도 거기서 가능하다.오히려 정책이 문제”라고 했다.
임 교육감은 “교육부 차원에서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며 “의대 간 사람들이 기초 의학이나 인간 생명,2002 월드컵 센터백기초 분야에 대한 연구 하도록 일종의 보람을 주는 환경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은 더 많은 과학고를 신규로 지정해 미래 과학기술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과학고에 다니지 않더라도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과학·수학 거점 공유학교 체제를 갖출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