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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큰바다사자가 부산 앞바다의 해상 구조물 위에 갇혔다가 해경의 도움으로 무사히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2일) 오후 1시 반쯤,포틀랜드 팀버스기장군 }동백항 인근 해상을 지나던 한 어선 선장이 "등 부표 위에 물범 같은 동물이 갇혀 있다"고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해경은 민간구조대원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이 동물이 바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확인 결과,포틀랜드 팀버스해당 동물은 큰바다사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큰바다사자는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포틀랜드 팀버스동해에서도 드물게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휘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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