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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데브시스터즈 28.96% 상승…외국인·기관 순매수
엔씨소프트,전날 7%대 오르곤 하루 만에 6.66% 급락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26일 게임주 주가가 엇갈렸다.신작 출시 호평을 받은 데브시스터즈(194480)는 장 중 상한가를 찍고 급등 마감했지만,2016년 4월 30일 야구 경기일정신작 기대감이 줄어든 엔씨소프트(036570)는 전날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는 전일 대비 1만 7000원(28.96%) 오른 7만 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장 중 가격 제한 폭인 7만 6300원까지 올라 상한가를 찍었지만 마감 직전 상승 폭을 좁혔다.
주가 강세는 이날 정식 출시한 신작 '쿠키런:모험의 탑' 호평에 따른 것이다.전날부터 진행한 사전 다운로드에서는 주요국 다운로드 수 상위권에 들었다.미국 모바일 시장 분석 업체 앱피겨(Appfigures)에 따르면 한국은 물론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다운로드 수 1위에 올랐다.태국과 대만,홍콩,싱가포르,영국 등에서는 5위 내에 들었다.
증권사들은 '쿠키런:모헙의 탑'이 흥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데브시스터즈의 목표주가를 8만 8000원으로 제시하면서 "흥행 시 퀀텀 점프 수준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2016년 4월 30일 야구 경기일정'쿠키런: 킹덤'보다 더 많은 초기 유저 등으로 초기 일 매출 8억 원 이상의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에 기관이 56억 3100만 원,2016년 4월 30일 야구 경기일정외국인이 68억 1300만 원 순매수하며 상승에 힘을 보턨다.개인은 116억 7100만 원 순매도했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쓰론 앤 리버티' 부정 평가에 전일 대비 1만 3300원(6.66%) 내린 18만 6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전날 1만 3800원 올랐던 엔씨소프트 주가는 하루 만에 급락 마감했다.
엔씨소프트는 전날 품질보증(QA)서비스 사업부문과 응용소프트웨어개발공급 사업부문의 물적 분할 공시 영향으로 급등했다.공시에 따르면 주식회사 엔씨큐에이(가칭)와 주식회사 엔씨아이디에스(가칭) 등 2개 비상장법인을 신설한다.이에 주가는 7.42% 상승했다.
하지만 본업인 쓰론 앤 리버티에 대한 혹평에 대규모 업데이트 '비상' 계획 공개에도 주가는 내렸다.외국인이 133억 700만 원,기관이 53억 67만 원 순매도했다.개인은 163억 2900만 원 순매수했다.
한편 위메이드(112040)는 위믹스 코인이 토크노믹스 개편으로 가격이 상승하자 주가가 동반 상승,3.52% 상승한 4만 260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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