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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브랜드 첫 픽업트럭‘더 기아 타스만’의 전용 위장막(카모플라주) 모델을 국내에서 처음 공개했다.차명인 타스만은 호주 최남단의‘타스마니아(Tasmania)’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했다.
더 기아 타스만이 입은 위장막은 호주·뉴질랜드의 유명 아티스트 리처드 보이드 던롭과 기아가‘미처 가보지 못한 길’을 주제로 협업 디자인한 것으로,중국 아시안컵 포기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모험에 대한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타스만의 모험 정신을 나타낸다.
기아는 2025년부터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더 기아 타스만을 차례로 선보이고 야외 활동 중심의 여가 문화를 즐기는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현재 국산 픽업트럭 시장에선 KG모빌리티의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가 독주하고 있으나,선택지 부족으로 시장은 성장세를 멈춘 상태다.기아는 타스만으로 국내 픽업트럭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기아의 의지와 역할을 전하기 위해 이번 부산모빌리티쇼 전시관 전면에 EV3를 배치하고 EV3 특화 공간인‘EV3 존(Zone)’을 조성해 몰입감 있고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전달한다.
아울러 기아는 올해 CES 2024에서 처음 선보인 최초의 전용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모델이자 PBV 라인업의 기반이 되는‘PV5’와 소형 PBV‘PV1,중국 아시안컵 포기대형 PBV‘PV7’등 총 3종의 콘셉트 실물을 공개하고 이동수단의 혁신을 이끌 PBV의 단계별 로드맵과 사업 전략을 전달할 방침이다.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은 “기아의 모든 움직임은 지속가능성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용 EV를 비롯해 더 기아 타스만과 PBV 등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비즈니스를 고려한 차종 개발 노력에 최선을 다해 모빌리티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