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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 기간5일 본입찰 일정 2주 연기.19일 본입찰 예정
JC파트너스가 제기한 소송 결과도 주목되는 상황
'매각 3수생'으로 불리는 MG손해보험이 오는 5일로 예정됐던 본입찰 일정이 2주 연기되면서 19일 새 주인을 찾을 예정이다.
2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 기간MG손보의 매각을 주도하고 있는 예금보험공사는 매각 본입찰 일정을 19일로 확정했다.당초 5일 본입찰 계획이었으나 예비입찰에 참여한 사모펀드(PEF)들의 실사와 자금조달 상황 등을 고려해 일정이 2주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원매자들은 자금조달을 위한 투자자 협의 및 계약 세부 사항 검토 등을 이유로 본입찰 일정 연기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예비입찰에 참여한 국내 사모펀드 데일리파트너스와 미국계 사모펀드 JC플라워 등 2곳의 사모펀드는 이달 초 실사를 마쳤으며 본입찰에 대한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예보가 MG손보 매각을 추진하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앞서 두 차례 때와 달리 세 번째 시도 끝에 예보가 거래 구조로 인수합병(M&A) 외에 자산부채이전(P&A) 방식도 열어두면서 끝내 성사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이 경우 우량자산과 부채를 선택적으로 인수할 수 있어 인수자는 부담이 적다는 이점이 있다.
현재 MG손보의 최대주주는 PEF인 JC파트너스다.그러나 2022년 4월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금융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다.
현재 금융위원회의 위탁을 받은 예보가 공개 매각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월과 10월에 걸쳐 MG손보 입찰을 진행했으나 두 번 다 실패했다.
현재 본입찰 일정이 미뤄지면서 JC파트너스가 제기한 소송 결과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여부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금융위는 2022년 MG손보를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했고,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 기간최대주주인 JC파트너스는 부실기관 지정 취소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항소심 최종 변론기일은 내달 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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