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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논문·저명학술지 커버 선정 등 글로벌성과 창출
후속사업 통해 AI·양자 분야 글로벌 공동연구 지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ETRI)은 ICT 분야 국제공동연구 지원사업인 '정보통신방송기술 국제공동연구사업' 주요 성과를 1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은 국가들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해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자 2021년부터 ICT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3년간 미국·캐나다·독일 등 ICT 기술 선도국 14개국과 AI(인공지능)·5G·6G 등 정보통신·방송 핵심기술의 공동 연구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 우수논문 발표 △국제 저명 학술지 커버 선정 △국제대회 최우수기술상 수상 등 성과를 도출했다.
일례로 연세대학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NCSU)와 AI를 결합한 통신시스템 최적화 6G 송수신 기법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데이터 전송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연구성과로 인정받아 '2023년 1월 통신 분야 세계 최상위 학술지인 'IEEE JSAC'(Journal on Selected Areas in Communications)에 논문을 출판했다.이후 1년간 인용 수 222회(한국 논문(SCI) 평균 인용수 12.22회)를 돌파하며 성과를 증명했다.
과기정통부는 후속 사업인 '디지털혁신기술국제공동연구사업'을 통해 2028년까지 5년 간 국가 전략기술 분야 국제공동연구를 집중 지원한다.
올해 미국의 공군과학연구소(AFOSR),유 17 월드컵EU의 정보통신총국,유 17 월드컵핀란드의 비즈니스핀란드,유 17 월드컵싱가포르의 AI싱가포르 등과의 별도과제형 국제공동연구를 포함한 신규 과제 12개를 지원한다.
이중 양자 분야 한-미국 공동 연구엔 벤저민 프랭클린 메달 수상자인 하버드대학교 김필립 교수가 해외 연구책임자로 참여한다.AI 분야 한-미국 공동연구의 일환으로 구글 본사와 공동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개방형 혁신을 창출하는 국제 공동 연구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