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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김수종 대표이사가 1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시장 상장 후 성장 계획과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사진=IR큐더스)
◆…이노스페이스 김수종 대표이사가 1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시장 상장 후 성장 계획과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사진=IR큐더스)

"우주 발사체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발사 서비스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해 글로벌 우주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통신,지구 관측 인공위성을 이용한 데이터 서비스,우주탐사,크리스티안 스투아니우주관광,소행성 채굴 등의 우주 사업화를 위해서는 위성과 사람,크리스티안 스투아니물자를 우주 공간으로 운송하는 수단인 '우주 발사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노스페이스는 국내 유일의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을 보유하고,크리스티안 스투아니지난해 3월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순수 독자 개발한 시험발사체 '한빛-TLV' 발사에 성공해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 설립한 이노스페이스는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 기반의 우주 발사체 '한빛(HANBIT)'으로 전세계 고객의 위성을 우주궤도로 수송하는 발사 서비스를 사업화 하는 우주 스타트업이다.

대표 사업영역은 위성 발사 서비스를 비롯해 우주 발사체 개발 역량 및 노하우 기반의 로켓 추진기관(엔진) 제작 및 공급,크리스티안 스투아니과학로켓 제작 및 공급,발사장 및 시험장 인프라 구축,추진기관 시험평가 서비스 등이다.

김 대표는 "이노스페이스의 핵심 경쟁력은 '경제성'과 '안전성'을 갖춘 우수한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립 5년 여만의 단기간에 시험발사에 성공하고,기술적 성과를 쌓으면서 전세계 고객으로부터 경쟁사 대비 상업 발사에 대한 잠재력을 높이 인정받게 된 것"이라고 자부했다.

이노스페이스와 발사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해외 고객사 4곳은 비공개 해외 위성사 1곳과 이탈리아 민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서비스를 사업화 하는 '아포지오 스페이스(Apogeo Space)',브라질 마라냥 연방 대학교(UFMA,Federal University of Maranhao),크리스티안 스투아니브라질 카스트로 레이테 컨설토리아(CLC,Castro Leite Consultoria LTDA) 기업이다.고객 위성 및 탑재체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다중 발사 예정이다.

또한,사업영역에서 이노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외에도 올해 4월 방위산업체 LIG 넥스원,6월 UAE 우주청과 우주·국방분야 상호협력 및 사업화를 위한 MOU를 맺었다.

현재 공동 사업확대를 위한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가 본격 진행됨에 따라 향후 가시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노스페이스의 공모예정가는 3만6400원 ~ 4만33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484억원 ~ 576억원 규모다.

오는 20일~21일 청약 진행 후,크리스티안 스투아니7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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