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5일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제주관광 불편신고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제주도 제공)제주관광에 대한 민원을 한곳으로 모아 신속하게 해결하는‘혁신 창구’가 마련됐다.
제주관광 업계도 이미지 개선을 위한 자정 노력에 함께 나서면서 제주가‘관광 1번지’의 명예를 되찾아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강동훈 제주도관광협회(JTA) 회장,고승철 제주관광공사(JTO)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제주관광 불편신고센터’(이하 불편신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제주도는‘제주관광 대혁신’을 위한 핵심 사업의 하나로 불편신고센터를 조성했다.제주도는 그동안 △공식 홈페이지 △120 만덕콜센터 △제주관광정보센터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제주관광에 대한 불편·불만족 사항들을 접수해왔다.제주도는 다수의 창구로 인해 관광 민원 처리의 일관성과 효율성 제고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통합적으로 접수하고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단일 창구로 불편신고센터를 마련했다.
불편신고센터 운영은 JTA가 맡았다.JTA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1962년에 설립된 사단법인으로,관광사업 진흥을 위한 조사연구 활동 및 관광상품 개발,관광 홍보,소년체전 농구관광객 유치 촉진 등을 맡고 있다.JTA는 불편신고센터 전용 전화(1533-0082)와 JTA 홈페이지 및 QR코드 등 온라인,소년체전 농구JTA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관광안내소 등 오프라인을 통해 제주를 찾은 여행객 등으로부터 관광 관련 불편과 민원을 접수하고 있다.
불편신고센터 개소식과 함께 JTA 회원 등 제주관광 업계 200여명은‘제주와의 약속’자정 결의도 진행했다.이날 제주관광 업계는‘제주관광 이미지 개선 및 수용 태세 확립을 위한 관광인 결의문’을 통해 △친절하고 안전한 관광 환경 조성 △고비용·불친절 해소 △공정한 가격 및 좋은 서비스 품질 제공 △관광객 존중과 배려 등을 다짐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여행문화를 선도하는 제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제주의 가치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공정한 가격,향상된 서비스 품질 제공에 힘쓰면서 여행객과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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