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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챗GPT 달리3 
세계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1위인 중국 CATL의 생산 차질설이 불거지면서 국내 이차전지 업종들이 모처럼 기지개를 켰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34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전 거래일보다 주가가 6.28%(2만500원) 오르면서 시가총액도 81조1980억원으로 불어났다.지난달 19일 이후 8거래일 만에 80조원 선을 회복했다.
다른 이차전지 종목도 주가가 상승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POSCO 2.07% ▲삼성SDI 3.67% ▲LG화학 2.89% ▲포스코퓨처엠 4.06%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 3.01% ▲에코프로 2.33% ▲엔켐 7.33% 등도 강세였다.
CATL이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문이 번지면서 반사 이익을 기대한 투자자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CATL의 한 공장의 생산라인 4개 중 2개가 가동을 멈췄다는 뜬소문이 퍼지면서,namu lottoCATL 주가는 이날 오전 전 거래일보다 5.2%가량 하락했다.다만 CATL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오후 들어 하락 폭이 3% 안팎으로 줄어든 상태다.
국내 이차전지 업종은 전기차 성장세가 둔화하고,namu lottoCATL과 BYD 등 중국 업체와의 경쟁에서 뒤지면서 주가가 내림세를 보여 왔다.아직 실적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지난달 양극재 수출 규모는 5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45% 적었다.같은 기간 수출 중량도 1만9914톤(t)으로 8%가량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