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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품 제작,지식재산권 등 기업 상황 맞는 패키지 형식 프로그램 지원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자치도가 수소전문기업으로 육성할 예비수소기업을 선정해 본격적으로 지원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예비수소 전문기업 육성사업의 대상기업 14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예비수소전문기업은‘수소산업’분야 관련 기술력(지식재산권보유) 또는 수소 매출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으로,토메인7수소 관련 기업 중 규모는 작지만 기술력을 갖춰 수소전문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가진 기업을 말한다.
도는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수소융합얼라이언스)의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9억원을 확보했으며,2025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18억원을 들여 도내 예비수소기업들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최종 선정된 ▲㈜비나텍 ▲㈜플라스틱옴니엄▲㈜비나에프씨엠 ▲㈜테라릭스 ▲㈜가온셀 ▲㈜아헤스 ▲㈜한국에너지기술단 ▲㈜우남기공 ▲㈜성현 ▲㈜대우전자부품 ▲㈜가야미 ▲㈜넥스트에너지 ▲㈜바이오램프 ▲모나주식회사 등은 수소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수행 과제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에게는 지역별,토메인7기업별 상황에 맞는 패키지 형식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전북자치도 공동관이 조성될 국내 최대 수소박람회인 H2 MEET(9월 예정)에 참여할 비용을 지원받아 브랜드 인지도 상승,네트워크 강화,토메인7최신 기술 소개의 기회 등의 기대효과를 거둘 예정이다.
또한 참여기업의 소재 시군과 함께 기업의 우수 아이디어를 제품화·사업화하고,수소 관련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회,수출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도내 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종훈 에너지수소산업과장은 “기업과 소통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도내 수소관련 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수소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토메인7지속적으로 도내 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해 수소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