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새 브랜드‘테이스트 유어 코리아(Taste your Korea)’를 개발하고‘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트 33선’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방한 관광객 유치 전략의 일환이다.문체부는 그동안 개별 음식 홍보와 상품화 위주로 추진해오던 음식관광사업을 이야기가 있는 음식관광 콘텐트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테이스트 유어 코리아’는‘당신이 좋아하는 한국의 다양한 맛을 즐겨보세요’라는 의미다.한국관광 통합 브랜드‘이매진 유어 코리아(Imagine your Koreaㆍ당신의 한국을 상상하세요)’와 연계해 제작됐다.
브랜드 아이덴티티(BI)는 한국 음식을 통해 전 세계와 연결하고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아‘이어지는 띠’의 형태로 표현됐다.한식의 기본이 되는 장(간장,
쌈장,고추장)과 신선함을 나타내는 녹색의 조합으로 맛있고 건강한 한식의 특성을 강조했다.또한‘테이스트 유어 코리아’문구를 젓가락으로 집는 모양을 형상화해 여행객들이 한국의 맛을 즐긴다는 상징적 의미를 표현했다.
홍보마케팅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음식관광 자문단을 통해 선정됐다.콘텐트는 각 지역을 대표하고 다른 나라와 차별화되는 한국의 음식 콘텐트를 3개 주제로 나누어 지역 대표 음식(15종),지역 대표 제철 식재료(15종),
지역 대표 전통주(3종)로 구성했다.
지역 대표 음식으로는 부산 돼지국밥·수원 왕갈비 등 15종,지역 대표 제철 식재료로는 통영 굴·홍성 새조개 등 15종,지역 대표 전통주로는 안동 소주·양평 막걸리·서천 소곡주 등 3종이 선정됐다.선정 기준은 지역 대표성,외국인 수용 가능성,식재료의 제철 적합성 등이 고려됐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음식관광 목적지로서의 한국의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고,외국인 미식 관광객 유치 및 지역관광ㆍ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 음식관광 신규 브랜드와 국가대표 음식관광콘텐트 33선을 전방위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또 33선에 대한 식문화,역사와 스토리 등을 취재해 유형별로 세분화된 마케팅전략을 수립하고,
9월에는 구글예약 및 온라인 여행사(OTA) 협업을 통한 온라인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새로운 음식관광 브랜드와 국가대표 음식관광콘텐트 33선을 통해 우리 음식의 맛과 멋뿐만 아니라 맛있는 이야기까지 더해진 음식관광콘텐트를적극 발굴하고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음식관광 신규 브랜드와 33선은 한국관광통합플랫폼 비짓코리아(VISIT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는 구글의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중앙일보가 만든 AI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