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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련형 담배 판매 금지에 이어 비치료용 전자담배 수입 금지
담배 한 갑에 약 4만원…전자담배 흡연 인구 최근 3배 늘어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한 호주에서 다음 달부터는 니코틴 함유량에 상관없이 모든 종류의 전자담배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약국을 찾아야 한다.
24일(현지시간) 호주 ABC뉴스와 시드니모닝헤럴드 등에 따르면 집권 여당인 노동당과 야당 녹색당은 합의에 따라 마련한 치료 제품 및 기타 법률 수정안(전자담배 개혁)을 이번 주 후반 통과시킬 예정이다.
이 법안에 따라 7월1일부터는 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전자담배(기분전환용)는 더 이상 약국 밖,월드컵 아시아 국가즉 일반 소매업체에서 판매가 허용되지 않는다.
당초 노동당 측에서는 약국에서 전자담배를 구매하기 위해 '처방전'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도 법안에 담으려 했으나,녹색당의 반발에 부딪히자 처방전 내용은 제외하고 합의안을 마련했다.
다만 이번 수정안이 통과될 경우 7~10월까지 3개월간은 약국에서 전자담배를 구입하려면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하다.10월부터는 18세 이상을 증명하는 신분증만 지참하면 된다.
앞서 호주에서는 지난 2020년 궐련형 담배 판매를 금지한 데 이어 지난 3월부터는 모든 비(非)치료용 전자담배의 수입을 금지했다.
금연 목적이나 니코틴 중독 치료를 위해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경우,월드컵 아시아 국가의료 전문가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담배 또는 박하맛 치료용 전자담배를 구매할 수 있었다.
소매업체에서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전자담배를 판매하는 것은 허용됐다.
그러나 전자담배에 함유된 니코틴양을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아 법안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2019년 호주의 14~17세 인구 중 전자담배를 사용한 적이 있는 사람은 9.6%에 불과했으나,월드컵 아시아 국가2023년에는 28%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번 법안은 기존 법안의 허점을 봉쇄하는 것인 만큼 전문가들의 기대감도 크다.호주의학협회 회장 스티브 롭슨은 ABC뉴스에 "(처방전 내용이 빠지며) 법이 기대했던 것만큼 강력하지는 않지만,월드컵 아시아 국가흡연율을 낮추는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담배 규제 분야 전문가인 시드니 대학의 베키 프리먼 공중보건 부교수도 "법안이 실망스럽기는 하지만,청소년의 전자담배 흡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제 학생들이 등교길에 전자담배 가게를 지나갈 수 없다는 사실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호주에서는 일반 연초의 가격이 비싸 전자담배를 피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매일 연초를 피는 14세 이상 인구의 비율은 2019년 11.0%에서 2023년 8.3%로 줄었지만,월드컵 아시아 국가같은 기간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인구는 2.5%에서 7.0%로 크게 늘었다.
빅토리아 암 협의회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담배 한 갑(25~30개비)의 평균 가격은 40달러(3만7000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