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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거래일 대비 1.81% 오른 866.18 마감
외국인 나홀로 '사자' vs 개인·기관 '팔자'
'연내 코스피 이전' 에코프로비엠 9.36%↑
우림피티에스 20%↑,2006 월드컵 한국화성밸브는 19.55%↓[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지수가 5거래일째 상승 마감했다.외국인 투자자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린 가운데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 방향 영향으로 풀이된다.다만 동해 석유 관련주들은 종목별 장세를 보였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1%(15.43포인트) 오른 866.18에 장을 마쳤다.856.17로 시작한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닥에선 외국인 투자자가 홀로 3246억원어치 순매수했다.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3011억원,392억원어치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18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도 상승 우위였다.일반전기전자가 5.36%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기타서비스가 4.99% 상승했고 금융과 비금속도 각각 4.75%,4.76% 올랐다.인터넷은 3.78% 올랐다.이외에도 통신장비가 2%대,반도체와 기계장비,제약,운송,종이목재,제조 등도 1% 넘게 상승했다.반면 건설과 섬유의류는 1% 넘게 하락했고 화학,금속,방송서비스,디지털컨텐츠 등은 1% 미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였다.에코프로비엠(247540)은 9.36% 오른 22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자회사인 에코프로글로벌과 합병 등기를 마치고 연내 코스피 이전 상장이 가시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에코프로(086520)도 6.86% 올랐고 알테오젠(196170)은 13.03% 오른 2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실리콘투(257720)는 6%대,2006 월드컵 한국휴젤(145020)은 7%대 상승했다.반면 엔켐(348370)은 5.09% 하락했으며 클래시스(214150) 펄어비스(263750)가 각각 1.49%,2006 월드컵 한국2.19% 내리며 게임주가 약세를 보였다.
K푸드 인기에 우양(103840)이 상한가에 올랐다.태성(323280) 역시 유리기판 장비 개발로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평가에 상한가를 기록했다.글로벌 빅파마 7곳과 기술수출 협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압타바이오(293780)가 29.27% 올랐고 동해 석유 및 가스 매장 가능성에 우림피티에스(101170)도 20% 올랐다.
배우 이정재가 최대주주로 있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당한 래몽래인(200350)은 17% 급등했다.
반면 전진바이오팜(110020)은 28% 하락했고 동해 석유 관련주로 묶인 화성밸브(039610)도 19.55% 내렸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8억2925만주,거래대금은 9조3031억원이었다.상한가 3개를 포함해 79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734개 종목이 내렸다.11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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