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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채권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을 상대로 한 증권사의 영업 관행에 대한 현장 검사에 돌입한다.기관 중심이던 채권 영업·판매는 개인 투자자들로 급격히 확산된 상황이다.
금융감독원은 26일 한국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을 대상으로 리테일 채권 영업과 판매 과정 전반에 대한 현장 검사에 착수한다.이번 검사는 약 2주간 진행된다.개인 채권 판매량과 시장 동향 정보 등을 바탕으로 우선 검사 대상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일반투자자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증권신고서 수리 전 발행될 회사채에 대해 설명하고 증거금 명목으로 일정 금액을 입금토록 한 부분이 현장 검사의 도화선이 됐다.사실이라면 투자 수요를 미리 파악해 증권신고서 수리 전 미리 판매하는 방식의 영업을 해 온 것이다.금감원은 지난해 말 증권사들의 개인투자자 대상 채권 판매와 거래 가격 변동 가능성에 대한 정보 제공과 투자 위험 고지가 부족하다는 지도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이번 검사에서는 증권신고서 수리 전 청약을 권유하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금감원이 채권 영업·판매 과정 상 시장 질서에 반하는 사례를 발견할 경우,인테르 대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통계검사가 전 증권사로 확대할 수 있다.
개인투자자가 직접 투자한 채권의 평가 잔액은 지난해 5월 말 기준 45조8000억원.2021년 말(23조6000억원)보다 2배 가량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