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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유산사업 현황과 과제 심포지엄
주제발표1. "미래 수요 맞춘 차별화된 관광상품 발굴"
평화테마파크 조성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사후 활용 계획 부재로 인해 국내외 방문객들의 실망감 고조,지역민 민원 발생으로 성공 올림픽의 퇴색이 우려된 데 따른 것이다.올림픽의 기념비적인 장소로서 지속적인 문화·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한 지역 사회 발전과 평화 관광지로서의 브랜드 구축이 필요했다.올림픽 평화 유산을 계승하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기 위한 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관광 인프라의 획기적 개선이 요구된다.관광시장에서 MZ세대가 주 소비계층으로 부각,이들의 여행 특성 파악도 필요하다.특성은 새로움 추구,독특성·테마,체험활동으로 요약된다.차별화된 콘텐츠 발굴이 시급하다.'해피 700'이라는 지역성을 강조하고 올림픽 레거시를 활용,AR·VR 기술을 활용한 미래 관광 수요에 맞춰 개발할 것을 제안한다.지역 관광 비즈니스 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도 기대된다.관광상품을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판매하고 운영하는 '투어크리에이터' 방식이 필요하다.이는 지역민 직접 소득 증대,자생력 강화를 통해 관광사업 선순환 구조를 이끈다.
주제발표2. "원소스 멀티유스 차원 마스코트 활용을"
올림픽 레거시란 올림픽을 위해 투자한 유무형 자산을 유명무실하게 남기지 않고 지속가능한 발전 유산으로 만드는 것이다.그렇기에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문화상품 제작 차원에서 저작권자인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수호랑과 반다비 캐릭터 사용을 요청했으나 허락을 받지 못했다.대안으로는 자사에서 초기 마스코트로 함께 디자인했던 캐릭터들이 있다.눈꽃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동장군,반달곰과 토끼와 두루미다.문화상품은 원소스 멀티유스가 중요한데,아시아게임 야구 일정그 교과서로는 수호랑과 반다비가 꼽힌다.라이프스타일 접점에 기반한 상품이자 핵심 타깃층을 고려해 오락,체험형으로 개발됐기 때문이다.현대인의 소통 문화를 고려,이모티콘 같은 수단으로도 확장됐다.위치 기반 증강현실-체험형 미디어 콘텐츠를 비롯해 포토테마존,야간 경관 콘텐츠도 제작,체험 오락으로 흥미 유발을 통한 홍보 확산 효과성도 제고했다.평창 동계올림픽과 강원도,아시아게임 야구 일정관광객을 두루 연결하는 커뮤니케이션 핵심 채널로서의 마스코트 활용이 필요하다.올림픽 개최지라는 평창의 자부심,강원도의 힘,아시아게임 야구 일정한국의 아름다운 가치를 통합해 접근해야 한다.
주제발표3. "웰니스 산악 레포츠 관광지 브랜딩 필요"
종합토론
"올림픽 유산 상징 평화테마파크 지역발전 동력 삼아야"
지역 BI 활용한 이색 홍보행사 필요"올림픽 유산 상징 평화테마파크 지역발전 동력 삼아야"
유산사업 민관 거버넌스 구축 중요해외 성공사례 '지역민 참여' 공통점
관광 아이템·체험 콘텐츠 마련해야
◇좌장
△천남수 강원사회연구소 소장
◇토론
△강상국 강릉원주대 교수 △김성기 평창군의원 △박준우 한림국제대학원 겸임교수 △박정우 대관령면 번영회장
△강상국="평창이 하고 있는 두가지 BI 사업이 있는데 해피 700,별별 상상 평창이다.올림픽 레거시와 해피 700,별별 상상 모두 평창 만의 독특한 브랜드 이미지와 액티비티를 갖고가도록 해야 한다.평창은 자연적 조건을 갖고 있기에,행복한 심신 상태를 만들어준다는 것을 홍보하면 될 것 같다.일례로,침대 브랜드 시몬스에선 잠만 잘자도 300만원을 주는 행사를 열었다.한강에선 멍때리거나 잠자는 행사를 개최했다.별별 상상 평창을 활용해 별을 보거나 색다른 액티비티를 만드는 이색 행사를 제안한다.평창이 들썩일 만한 것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야 한다.작은 도시는 계속 이야깃거리를 만들어야 한다.튀지 않으면 절대 도시를 알릴 수 없다."
△김성기="지역 강점을 찾아 활용해 산업과 사회,문화 사업과 연계해야 한다.지자체와 주민들이 사업에 적극 참여,거버넌스를 구축해 한목소리를 내고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평창은 올림픽 이후 3가지 전략적 목표를 정했다.산악 레포츠 사업,관광 육성,건강한 도시 이미지 구축이다.이런 목표와 22개 사업 상하 관계 연관성을 봤으나 부족했다.목표와 사업의 관계를 정확히 해야 한다.유산 승계는 곧 평창이란 지역을 어떻게 글로벌하게 알릴 것인가에 대한 문제다.논문,행정 사무 계획서를 열람해 본 결과 도에서 평창에 지원하는 사업 예산은 70억원이 채 안됐다.최근 종료됐거나 앞으로 2028년까지 지역에 모두 투자되는 2500억원의 2.8% 수준이다.지원 예산이 미약하다."
△박준우="과거 자연풍광이 관광지 선정 기준이 됐으나,이젠 젊은이들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곳이 명소가 된다.먹거리나 예쁘게 나오는 사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유저에 맞게 콘텐츠를 기획해야 한다.최근 건물 외벽에 영상을 입혀 사물이 건물 바깥으로 튀어나오는 듯한 미디어가 유행한다.테마파크 외부를 디지털 아트로 꾸미면 명소가 될 것 같다.일본엔 인구 1만5000명의 작은 마을이 있었는데,사진이 예쁘게 찍히는 마을이라고 홍보,인구가 유입되고 이사오는 주민이 늘었다.조례를 정해 지자체장이 바뀌더라도 지속 가능한 정책을 펴는 것이 중요했다.벤치마킹할 필요있다.성공한 해외 축제와 지역 사례를 조사한 결과 모든 콘텐츠를 주민이 직접 참여해 내 일처럼 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박정우="테마파크 안에는 빙상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아이스링크를 비롯해 초중고 학생들이 체험할 요소가 많이 들어가야 한다.올림픽 유치 과정을 교육할 수 있으면 파급 효과가 나지 않을까.캐릭터와 관련,매스씨앤지 아이템이 좋았다.상품 개발도 이제 시작해야 한다.개최 6주년이 됐지만,눈에 보이는 획기적인 실질적 아이템이 없었다.평창에서만 살 수 있는 상품을 만들면 좋겠다.대관령에는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도암댐이 있다.카누와 수상스키가 관광 상품과 접목됐으면 한다.10~20년을 내다보고 지자체에 어느 사람이 와도 지속 가능하게 투자되게끔 대관령면 관광 그림을 그리고 싶다.평창군 8개 읍면 특색을 살려서 투자하길 바란다." 정리/김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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